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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운영자 작성일 : 2008년 10월 2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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公의 諱는 장이요 字는 聲遠(성원)이니 官職(관직)이 忠毅校尉忠左尉司果(충의교위충좌위사과)이다. 南原(남원)에서 이어 살다가, 先代(선대)의 蔭職(음직)으로 여러번 불렀으되 나아가지 아니하였다. 지조가 곧고, 청일이 뛰어났으며, 林泉(임천)에 은거하고 嶺·湖南(영호남)사이를 오가며 先塋(선영)을 지켰다. 늘 무오사화때를 생각하여 후손이 영체함을 한탄하더니 參奉公(참봉공)에게 교훈을 남겨 이르기를 道州(도주-청도군)는 우리선세의 고향이니 내가` 죽거든 부모곁에 장사지내라 하더니라.
중종14년 己卯(기묘-서기1519)에 生하시어 선조20년 丁亥(정해-서기1587)에 卒하시니 享年 69歲이라.
墓所는 南原求螺峴(남원구라현) 선영아래 甲佐(갑좌)이다. 配位는 宜人(의인) 全州柳氏(전주류씨)니 司果 世鳳(세봉)의 따님이시며, 묘소는 같은 언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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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호 : 2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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